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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넘긴 미ㆍ중 무역 전쟁…경제는 미국 승, 중국은 장기전 태세
지난해 7월 미국이 360억 달러(43조원) 상당의 중국 수입제품에 25%의 관세율을 부과하며 시작된 미·중 무역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. 휴전 협정이 난항을 거듭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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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루그먼 “한국 디플레 막으려면 단기 부양 필요”
폴 크루그먼(앞줄 왼쪽) 뉴욕시립대 교수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‘2019년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(KSP) 성과공유 콘퍼런스’에서 박수를 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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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루그먼 "한국, 디플레이션 막기위해 과감한 경기부양 필요"
세계적인 석학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“한국 경제에 디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의 과감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 크루그먼 교수는 9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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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한국경제, IMF보다 더 두려운 'R의 공포(리세션, 경기침체)'에 얼어붙나
정부가 머니(money) 풀어도 국민은 주머니 닫는다 ■ IMF 금융위기나 베네수엘라式 인플레보다 저성장 지속 위기감 높아 ■ 美·中 무역 분쟁에 휘둘리는 한국 산업 구조,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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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혁백의 퍼스펙티브] 눈앞에 닥친 AI 로봇 확산, ‘노동의 위기’ 대책 마련해야
━ 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미래 일본 도쿄의 한 카페에 도입된 바리스타 로봇 소여(Sawyer). 소여는 커피를 내리고 서빙하는 인력을 줄일 수 있다. [도쿄 AP=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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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상연의 시시각각] 선거 때까지 기다리기 답답해서
최상연 논설위원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깨알 같은 지시를 들으며 세월호와 전 정권의 무능을 한동안 되새겨야 했다. 침몰선이 떠오르자 이번엔 인기 없는 국회와 야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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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기 계기로, 케인스 제자끼리 붙은 MMT 논쟁
━ ‘적극적 재정 확대’ 주장, MMT는 맞나 현대화폐이론(MMT)이란 이름을 만든 윌리엄 미첼 호주 뉴캐슬대학 교수는 중앙SUNDAY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“199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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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MT는 공짜 점심…돈 마구 찍다 재정위기 겪은 나라 많아
━ ‘적극적 재정 확대’ 주장, MMT는 맞나 마이클 바 교수 “MMT는 공짜 점심이다.” 마이클 바 전 미국 재무차관보의 말이다. 중앙SUNDAY와의 인터뷰 자리에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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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연일 ‘언론 때리기’…참모들에겐 "기자단 만찬 가지마"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(현지시간) 열리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하지 말라고 백악관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. 본인이 불참하기로 공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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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화 내뿜는 트럼프”…하루새 트윗 50개 '폭풍 트윗'으로 美언론 공격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[로이터=연합뉴스]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'반(反)트럼프' 성향인 뉴욕타임스(NYT)에 "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라" 는 등 미 주류언론을 상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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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] 미·중 패권 다툼 ‘화웨이 전투’로 불꽃…영·독 경제도 흔들
━ 풀어주는 세계 경제 전망 : 몰아치는 글로벌 퍼펙트스톰의 향방 중국발 세계 경제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. 뉴욕타임스(NYT) 베이징 특파원 케이스 브래드셔는 지난달 충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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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르면 올해 말에 글로벌 경기침체” 크루그먼, 라가르드에 이어 경고
크루그먼(左), 라가르드(右) 글로벌 경기침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.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석좌교수는 아랍에미리트(U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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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가르드 이어 크루그먼도 "연말 세계경제 침체 우려"
글로벌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.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석좌교수는 아랍에미리트(UAE)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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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다수의 눈과 다르게 세상을 보라
자신의 ‘반사이론’ 확립하고 실천한 조지 소로스... 게임의 룰 변할 때 틈새에 베팅 자신만의 투자법으로 위기상황에서 고수익을 올린 조지 소로스는 투자의 신으로도, 악랄한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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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윤의 시시각각] ‘꽥’ 소리 안 나게 거위 털 뽑은 뒤 …
김종윤 논설위원 세금의 속성은 균형이다. 국가의 공공 서비스를 받는 개인 입장에서 납세는 의무다. 오죽했으면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게 ‘죽음과 세금’이라고 하지 않나. 내긴 내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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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루그먼 “비트코인이 금보다 유용” 아프리카서도 자산 인정받는 암호화폐
“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한 친구는 예전부터 돈이 생길 때마다 금을 사들였다. 자국의 법정통화가 하루에도 100%씩 오르내리길 반복할 정도로 불안해 금으로 위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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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경제학자들의 직무유기
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오피스텔 건물 4층에 오르면 승강기에서 내리자마자 ‘서울사회경제연구소’라는 현판이 눈에 들어온다. 수십㎡ 넓이로 연구소라기보다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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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조 불가의 한 표 … 블록체인 민주주의 꿈꾸는 한국 정치
━ [SPECIAL REPORT] 블록체인 열공하는 정치권 결핍은 혁신의 동력이다. 정치의 이상향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아고라 광장이다. 조직은 수평적이고, 누구나 발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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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블록체인은 수평적 조직, 권력 분산 등 시대의 요구 버무려진 것”
━ SPECIAL REPORT 이정엽 지난 1월 11일. 암호화폐 시장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. 2100만원 선을 웃돌던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1400만원 선까지 급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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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룡 “블록체인으로 흑돼지 인증” 대통령 앞 속사포 제안
━ [SPECIAL REPORT] 한국판 ‘크립토 밸리’ 추진 스위스 추크에 2014년 이더리움재단이 둥지를 틀면서 ‘크립토 밸리’가 조성됐다. 이곳 메탈리 백화점에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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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암호화폐공개 합법화하고, 은행 가상계좌 열어 달라”
━ SPECIAL REPORT 진대제 블록체인협회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논현로 153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5층 집무실에서 중앙선데이 고란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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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 크루그먼의 변신 "비트코인은 악마”→"가치 있는 것”
━ [SPECIAL REPORT] 암호화폐 현재와 미래 지난달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. 블록체인 관련 콘퍼런스인 체인엑스체인지(ChainXChan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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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현철의 직격 인터뷰] "미·중 무역전쟁, 다자주의 붕괴 가속화시킬 것”
━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’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고쳐야 한다는 미국의 문제의식은 정당하지만 WTO를 거치지 않고, 무역수지라는 숫자에 집착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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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대결에 기업 죽을 맛인데…정부는 "수출 영향 제한적"
“단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.”(산업통상자원부) “무역 갈등이 심화·확산하면 불안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국내 수출은 양호한 흐름이